ASK: Ask Seek Knock
@ 어떤 글이든 말하듯이 쉽게 쓰는 트리비움 3단계 글쓰기. Trivium=삼학=문법.논리.수사
유대인이 말과 글을 배울 때 가장 중요시하는 3가지이자 고대 그리스부터 유럽 교육의 중심이 되었던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트리비움’이라고 한다. 트리비움은 유대인의 모든 교육 방법으로써 질문하고, 핵심을 찾고, 논리를 펼치는 3단계 과정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저자는 이 과정을 ‘핵심 단어 질문하기(Ask), 논리 찾기(Seek), 표현으로 마음을 두드리기(Knock)’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와서 A.S.K. 공식으로 정리했다.
· Ask(질문으로 핵심 단어 찾기): 정보 입력, 모으기, 사실 정보 축적
· Seek(핵심 단어로 논리 찾기): 정보 분석, 배열, 사실 관계 파악
· Knock(핵심 단어로 마음 두드리기): 정보 표현
1단계에서는 글감을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자유롭게 질문한다. 그리고 핵심 단어를 찾는다. 이것이 곧 글감과 주제다. 그다음 핵심 단어를 자신만의 견해로 정의한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을 글로 써야 할지 모를 때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것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을 정의를 내려 보는 것으로 글감을 찾을 수 있다.
2단계에서는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작성한 문장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한다. 이것이 곧 개요다. 개요 또한 A.S.K. 공식을 사용하면 ‘서론, 본론, 결론’ 3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서론(Ask)에 핵심 주장을 담고, 본론(Seek)에 주제에 대한 논리적 설명과 예시를 더하며, 결론(Knock)에서는 요점을 정리하며 주장을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핵심 단어 중심으로 실감나게 표현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린다. 글은 상대방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쉽지 않다면 내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 노트’와 ‘감사 노트’ 쓰기로 연습할 수 있다. 기쁨, 슬픔, 화, 즐거움, 부끄러움, 후회 여섯 가지 감정 상태와 그날 감사했던 바를 적는 것으로 자신을 관찰하면서 글쓰기 습관을 지속할 수 있다.
이 3단계 글쓰기 도구만 있다면 글감이 없어서 고민할 일이 없으며, 논리정연하면서도 공감을 부르는 글을 쉽게 쓸 수 있다.
글쓰기의 태도부터 방법까지, 유대인처럼 쓰고 성공하는 법
이 책이 특별한 점은 1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유대인의 진지한 태도를, 2부에서는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쉽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유대인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한 역사와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통해 왜 우리가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깨칠 수 있으며 3단계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글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동기 부여까지 된다.
‘기록되어야 영원히 기억된다’는 글쓰기에 대한 유대인의 신념과 2천 년간 갈고닦은 비법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글쓰기가 막막하고 어려웠던 사람, 사고력과 논리력과 표현력을 한 번에 기르고 싶은 사람, 글쓰기를 삶의 한 부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까지 이 책이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