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930년대,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케냐 식민지에 이주한 덴마크 출신의 카렌 블릭센(메릴 스트립)은 남편 브로르와 함께 커피 농장을 경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남편의 방탕한 생활로 인해 고통받던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냥꾼 데니스 핀치 해튼(로버트 레드포드)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프리카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배경으로 카렌은 사랑과 독립,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한다. 비행기로 그녀에게 아프리카를 보여주던 데니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카렌은 사랑과 아프리카를 동시에 잃게 된다. 그러나, 데니스는 자유를 중시하며, 카렌과의 관계를 소유로 규정짓기를 거부한다.
데니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카렌은 사랑과 아프리카를 동시에 잃게 된다. 카렌은 홀로 남아 농장을 팔고 덴마크로 돌아가지만,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영화는 카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그녀가 아프리카에서의 삶과 사랑, 상실을 기록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다.
“I had a farm in Africa.”
인간과 자연의 조화, 자유와 자립, 그리고 사랑의 유한성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 소유가 아닌 자신과 타인의 진정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한다. 카렌이 아프리카 대자연 속에서 발견한 평화와 자기 실현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로 남는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며, 진정한 강인함은 환경에 순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삶에서 오는 상실과 고통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한다. 웅장한 자연과 이를 배경으로 한 음악은 인간 존재의 작음을 느끼게 하며, 카렌의 고독과 성숙한 사랑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 특히 로맨스와 자연의 조화가 큰 호평을 받음.
감독: Sydney Pollack, “Tootsie”
주연: Karen Blixen(Meryl Streep), Denys Finch Hatton(Robert Redford)
원작: Isak Dinesen
음악: John Barry, “Out of Africa Soundtrack”, Mozart Clarinet Concert K.622
예산/수입: $3M / $105M
나의 감정은 소중하고 바로 솔직히 표현해야. 사랑이 제도로, 죽음으로 영원하지 않더라도 강하게 남는다. 인생은 도전이고 강하게 맞서며 현실을 즐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