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조사: 관심 대상 전체인 모집단에서 일부 표본만을 추출하여 필요 내용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근거로 모집단 전체 특성을 추정하는 통계조사방법
대푯값: 표본자료의 중심위치를 나타내는 기초통계량
산포도: 대푯값을 중심으로 자료들이 퍼져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기초통계량
변동률: 통계의 기준시점에 대한 비교시점에서의 증감률을 나타내는 기초통계량
ECOS: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통계시스템
통계학은 불확실성을 관심의 대상으로 한다. 여러 가지 사건들을 수치화한 것을 자료(data)라 부르고 각 사건들이 발현될 가능성을 확률로 측정한다. 불확실성의 모집단을 직접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표본자료를 연구하여 모집단의 특성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이다.
표본조사란 관심의 대상 전체인 모집단에서 일부 표본만을 추출하여 필요 내용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근거로 모집단 전체 특성을 추정하는 통계조사방법으로 주로 기업경기조사, 소비자 동향조사 등에서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통계조사방법으로 시간과 비용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추출된 표본이 모집단의 특성을 잘 대표하도록 포본조사를 설계해야 한다.
표본조사를 위한 표본추출법에는 표본 설계자의 주관이 개입하는 비확률표본추출과 각 단위가 선택될 확률을 이용하여 모집단의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확률표본추출법으로 구분된다.
기초통계량에는 대표값, 산포도, 변동률 등이 있다. 표본 자료의 중심위치를 나타내는 대표값에는 평균, 중앙값, 최빈값, 절사평균 등이 있으며, 표본의 중심위치를 중심으로 자료들이 퍼져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산포도에는 표본분산, 표본표준편차, 범위, 사분위 범위 등이 있다.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 ECOS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이 가능하며 정책수립 및 경제동향 분석에 유용한 통계지표 100개를 즉시 찾을 수 있다. 또한 통계지표에 관련하여 개별 통계를 분석하여 설명한 통계보도자료와 세부통계내역을 검색할 수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2강>
학습목표
1. 대표적인 국민소득통계인 GDP에서 명목GDP와 실질GDP를 구분할 수 있다.
2. 국민소득 3면 등가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
3. 국내총생산, 국민총소득, 국민순소득, 등 다양한 국민소득통계를 구분할 수 있다.
4. 국민소득통계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주요한 경제지표들을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국내총생산: 한 나라 안에서 일정기간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나타냄
실질국내총생산: 기준연도 가격으로 측정한 비교연도의 최종생산물의 가치
국민소득 3면 등가의 법칙: 국민소득은 만들어서(생산) 나누어 갖고(분배) 쓰는(지출) 양이 모두 같게 되어 생산국민소득, 분배국민소득, 지출국민소득의 3개가 모두 같다는 원칙
국민총소득: 한 나라 국민이 일정기간동안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의 소득을 모두 합친 것
경제성장률: 국가경제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지 또는 전반적 경제활동 상황이 어떠한지를 나타내는 지표
국민소득통계는 한 나라 경제의 전반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나타냄으로써 경제정책의 수립 및 평가와 경제분석의 기초자료로 사용하는 통계이다. 대표적인 국민소득통계인 GDP통계량은 한 국가 안에서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측정한 값이다. GDP의 증가는 실제 산출량이 증가하거나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증가하거나 혹은 둘 다 증가하는 경우에 생겨난다. GDP는 명목GDP와 실질GDP로 구분된다.
GDP는 생산, 분배, 지출의 세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각 측면에서 측정된 값은 똑같게 된다. 이를 국민소득 3면 등가의 원칙이라고 하며 그 이유는 가계, 기업, 정부, 국외 등 경제주체에 의해 재화와 서비스가 생산되고 구입되며 분배되기 때문이다. 이때 국가경제 생산물의 총가치를 생산GDP라 하며 경제주체들이 구입하여 사용한 생산물의 총가치를 지출 GDP라고 부른다. 그리고 생산활동을 위해 구입하는 생산요소에 대하여 지불하는 대가를 분배GDP라고 한다.
GDP 외에 국민소득에 관한 여러 가지 지표 존재하는데 이들 소득지표는 특정한 유형의 소득을 포함하거나 배제한다는 점에서 GDP와 다르다. 이러한 국민소득에 관한 여러 지표는 국민총소득, 국민순소득, 국민소득, 국민처분가능소득, 가계처분가능소득 등 보통 5개로 구분이 된다.
국민소득통계에서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지표로서 경제성장률, 1인당 GNI, 1인당 PGDI, 저축률과 투자률, 수출입 대 GNI 비율, 노동소득분배율, GDP 디플레이터, 잠재 GDP 등은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지표들이다.
<경제통계의 이해 3강>
학습목표
1. 산업연관표 작성의 의의를 이해할 수 있다.
2. 산업연관표를 통해서 해당 국가의 경제구조와 산업간 상호연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3. 투입계수를 기초로 각종 유발계수를 이용한 여러 가지 경제 분석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4. 투입산출표를 다양한 목적에 따라 편제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산업연관표: 일정기간(보통 1년) 동안 국민경제 내에서 발생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및 처분과 관련된 모든 거래내역을 일정한 원칙과 형식에 따라 기록한 종합적인 통계표
공급사용표: 각 산업의 상품생산내역을 나타내는 표
투입산출표: 상품의 공급과 사용내역을 하나의 표에 기록한 표
투입계수: 각 산업 생산물 1단위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와 생산요소의 투입비중을 나타내는 계수
생산유발계수: 소비, 투자, 수출과 같은 최종수요가 1단위 증가할 때 각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생산액 수준을 나타내는 계수
전,후방 연쇄효과: 어느 산업의 생산에 다른 산업의 생산물이 중간재로 많이 사용되어 중간투입률이 높은 경우 후방연쇄효과가 커지게 되고 어떤 산업의 생산물이 다른 산업의 생산에 중간재로 많이 사용되어 중간수요율이 높은 경우에 전방연쇄효과가 커짐
산업연관표는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의 경제 내에서 발생하는 재화와 서비스 의 생산 및 처분과 관련된 모든 거래내역을 일정한 원칙과 형식에 따라 자세하게 기록한 통계표이다. 산업연관표는 공급사용표와 투입산출표로 구성되며 공급사용표는 공급표와 사용표로 구 분된다. 공급표는 산업별로 어떤 상품이 공급되는지를 보여주며 사용표는 공급된 상품의 산업별 사용내역을 나타낸다. 투입산출표는 상품을 기준으로 공급내역과 사용내역을 한 표 에 나타낸 것이다.
공급표는 각 산업의 상품 생산 내역을 나타내며 사용표는 산업의 중간수요로 사용되거나 최종수요로 사용된 상품의 내역과 산업별 부가가 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공급사용표는 산업에서 여러 가지 상품이 결합적으로 생산되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일상품 생산을 전제로 한 투입산출표보다 경제구조를 파악하는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므로 공급사용표를 이용하면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공급 및 수요, 산업, 투입 및배분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투입산출표는 산업 간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투입산출표로부터 산출되는 계수들은 이러한 경제 분석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투입계수가 있는데 각 상품의 생산에 투입된 중간재와 생산요소의 가치를 총 투입액(또는 총 산출액)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생산요소의 가치가 부가가치인 만큼 투입계수는 중간투입계수와 부가가치계수로 나누어지며 이를 통해 상품별 생산기술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 즉 최종수요의 생산유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투입계수를 기초로 산출되는 생산유발계수를 이용하여 생산유발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산업연관표 편제 및 분석기법의 발달 등에 따라 기본적인 형태의 투입산출표를 응용하여 불변가격 투입산출표나 지역투입산출표, 국제투입산출표 등을 작성할 수 있다. 불변가격 투입산출표는 경상가격으로 작성된 투입산출표를 기준연도의 가격으로 재조정하여 작성한다. 그러므로 가격효과가 제거된 순수한 기술구조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 지역투입산출표는 지역별로 상이한 생산기술구조와 거래형태를 반영하여 지역 및 산업간 상호의존관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한 표이다. 마지막으로 국제투입산출표는 지역 간 투입산출표를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에 적용하여 작성한 표이다.
<경제통계의 이해 4강>
학습목표
1. 자금순환표가 국민경제의 유통구조와 자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지표임을 이해한다.
2. 자금순환표의 구성항목을 이해한다.
3. 자금순환표를 이용하여 비금융법인기업의 금융구조를 나타내는 지표를 해석할 수 있다.
4. 자금순환표를 이용하여 가계부채의 안정성 및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해석할 수 있다.
주요용어
자금의 산업적 유통: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 활동에 수반되는 자금흐름
금융거래표: 금융자산의 소유권 이전을 동반하는 거래를 기록한 유량 통계표
내부자금비중: 기업의 자금조달총액(내부자금+외부자금) 중에서 내부자금이 차지하는 비중
직접금융비중: 기업의 외부자금조달액 중 자본시장에서 주식이나 채권의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비중
가계부채의 안정성 및 상환능력지표: 가계의 금융부채대비 금융자산비율과 소득대비 부채비율
자금순환표는 경제활동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물거래와 금융거래를 연결시켜서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통계이다. 경제의 각 부문이 일정기간 동안 수행한 경제활동의 결과로 나타난 자금의 부족과 잉여, 그리고 금융활동을 통한 자금의 조달과 운용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다. 자금이 금융부문을 통하여 가계로부터 기업으로 흐르는 순환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자금순환표는 금융거래표, 금융자산부채잔액표, 거래외증감표로 구분된다. 금융거래표는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자금의 흐름을 기록한다. 거래 외 변동요인을 제외한 금융자산의 소유권 이전을 동반하는 거래만을 기록한 유량 통계표이다. 금융자산부채잔액표는 일정시점에 각 경제주체가 보유한 금융자산과 부채의 규모를 기록하는 저량통계이다. 거래외증감표는 거래 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자산 및 부채 잔액의 변동을 기록한다.
자금순환표는 행렬의 형태로 이루어져있는데, 행에는 금융거래의 형태를 표시하며 렬에는 경제제도부문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행에서는 금융거래의 형태를 금융자산의 유동성과 법적특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열에서는 경제부문별로 자금의 원천과 운용을 각기 기록한다.
자금순환표를 이용하면 각 경제주체별로 금융행태의 분석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자금순환표를 이용하면 자금부족과 자금의 잉여규모, 조달 및 운용상황을 경제주체별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금부족주체인 비금융법인기업의 금융행태를 분석할 때에도 자금순환표를 이용한 지표들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지표들로는 내부자금비중, 직접금융비중, 간접금융비중 등이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5강>
학습목표
1. 국제수지표의 정의와 작성원칙을 이해할 수 있다.
2. 국제수지표의 구성항목을 구분할 수 있다.
3. 국제수지 구성 항목 중 경상수지의 경제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주요용어
국제수지표: 일정기간동안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서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표
IMF 국제수지 매뉴얼: 국제통화기금에서 발행한 국제수지 매뉴얼로 국제수지 작성의 기준과 원칙을 결정
경상수지: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상품 및 서비스 거래, 배당·이자 등의 소득 거래, 대가없이 이루어지는 이전거래가 계상
자본수지: 자본이전과 비생산·비금융자산의 취득과 처분이 계상
금융계정: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직접투자,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거래, 대출·차입 및 준비자산 거래 등이 계상
국제수지표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표이다. 국제수지표는 거래의 성격에 따라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금융계정으로 구분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의 네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자본수지는 자본이전 및 비생산, 비금융자산의 거래를 기록한다. 금융계정은 직접투자,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 기타투자 및 준비자산으로 구성되며 거주자의 입장에서 자산 또는 부채 여부를 판단한다.
국제수지표를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계상시점, 분류, 평가 등 작성방법에 관한 원칙이 필요한데, IMF의 국제수지매뉴얼에서 그 원칙과 기준을 정하고 있다. 국제수지 작성의 원칙으로, 첫째는 거래의 계상시점은 발생주의를 따라야 한다. 둘째로 모든 거래는 거래 당사자 간 합의된 실제 시장가격으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회계원칙으로는 복식부기 원칙을 따라야 하며 국제거래를 계산단위 통화로 환산할 때 환율은 거래 당일의 실제 시장환율로 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거래금액을 계상할 때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는 총액으로, 금융계정은 순액으로 기록한다.
국제수지는 때때로 경상수지만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 이유는 경상수지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경상수지 중에서도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상품과 서비스를 외국에 수출하여 경상수지 흑자를 이루면 그 흑자분만큼 생산이 증대될 것이고, 이어서 생산의 증대는 고용과 소득의 증가를 부른다. 뿐만 아니라 경상수지 흑자는 외환이 국내로 반입되게 하여 외채를 줄이고 국외투자를 촉진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 외에도 경상수지 흑자는 통화량을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상대 국가와 무역마찰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제통계의 이해 6강>
학습목표
1. 국제투자대조표의 정의 및 항목분류,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2. 국제투자대조표와 대외채권, 채무통계 및 기타 국민계정통계를 구분하여 이해할 수 있다.
3. 국민대차대조표의 정의 및 작성목적과 구성 항목을 이해할 수 있다.
3. 국민대차대조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유용성을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국제투자대조표: 특정시점에서 한 나라의 거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의 잔액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통계
대외채권, 채무통계: 일정시점 현재 한 나라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확정금융자산 및 금융부채
국민대차대조표: 한 국가의 자산과 부채를 경제주체별, 산업별로 구분하여 작성한 통계표
금융자산 및 부채: 개별 경제주체의 경제활동 과정에서 취득, 발생하는 모든 금융자산 및 부채
비금융자산: 금융자산이 아닌 모든 자산으로, 생산자산과 비생산자산으로 구분됨
생산자산: 사람의 노력으로 생산된 주택, 도로, 자동차, 기계류, 연구개발 등과 같은 유, 무형 비금융자산
비생산자산: 생산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으로 존재하는 토지, 지하자원, 입목자산 등
국제투자대조표는 특정시점에서 한 나라의 대외투자와 외국인투자의 잔액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낸 통계표다. 즉,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금융자산과 부채의 규모를 보여준다. 국제투자대조표는 한 나라의 대외지급부담능력, 대외지급 부담에 대한 대응능력, 위화유동성 위험에 대한 정보, 금융여건 변동에 따른 대외포지션의 변화 등을 보여준다.
대외채권·채무는 일정시점 현재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확정 금융자산과 금융 부채로 국제투자대조표의 대외투자와 외국인투자에서 지분성투자와 파생금융상품을 제외 한 것이다. 대외채권, 채무통계는 일정시점 현재 한 나라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확정금융자산 및 금융부채를 나타낸 통계이다. 이 통계는 모든 금융상품을 계약만기에 따라 분류하고 주체별로 구분하여 국제투자대조표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제투자대조표는 포괄범위가 국제수지표의 금융계정과 같다. 다른 점은 국제수지표가 일정한 기간 중 국외거래 규모를 기록한 플로우(flow) 통계인 반면 국제투자대조표는 일정 시점에서의 국외 금융거래 잔액을 나타내는 스톡(stock) 통계이다.
국민대차대조표는 연말을 기준으로 나라 전체 및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부의 규모를 나타낸다. 이 통계는 국제기준인 국민계정체계(SNA)에 따라 나라 경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기록 하고 있다.
국민대차대조표에 기록되는 자산은 그 특성에 따라 금융자산 및 부채, 비금융자산으로 나뉜다. 비금융자산은 사람의 생산여부에 따란 생산자산과 비생산자산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생산자산은 영구재고법에 의해 계산이 된다. 영구재고법은 과거 투자시계열을 누적하되, 자본재의 폐기와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마모된 부분과 가치하락분을 감안하여 자본스톡을 추계하는 방법이다.
국민대차대조표의 작성으로 국민경제 전체의 부, 즉 국부뿐만 아니라 개별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실물자산과 금융자산 및 부채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산스톡은 자본재의 생산효율(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산업별 생산성 분석과 잠재GDP 추정의 기초통계로 사용될 수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7강>
학습목표
1. 통화와 통화량의 정의를 알수 있다.
2. 통화지표의 정의와 기능에 대해서 이해하고 각 통화지표를 구분할 수 있다.
3. 경제주체별 통화공급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3. 통화정책의 체계와 통화지표가 가지는 경제적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통화량: 경제 내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양
M1(협의통화): 화폐의 지급결제수단으로써의 기능을 중시한 지표
M2(광의통화): M1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필요시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상품들을 포함
유동성지표:통화지표보다 포괄범위가 넓은 지표로 L 과 Lf 를 포함
물가안정목표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목표로 물가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제도로서, 한국은행은 199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3년 단위로 명시적인 물가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매달 정책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정책을 운용하고 있음
화폐의 기능은 교환의 매개, 가치저장, 회계단위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세가지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화폐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과 구별된다. 교환의 매개란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지불수단을 의미하며 가치저장이란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로 이전하는 것을 뜻한다. 회계단위란 물건 가격을 정하고 채무를 기록할 때 사용되는 측정기준을 뜻한다.
통화량이란 경제내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며 통화지표는 통화량을 측정하는 척도이다. 한 나라의 경제활동과 건강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경제 내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통화지표는 유동성의 정도에 따라서 M1, M2, L, Lf로 구분되며, 구분기준은 금융상품의 종류, 통화발행주체, 통화보유주체에 따른다.
통화지표는 금융기관대차대조표로부터 작성된다. 한국은행은 예금취급기관의 대차대조표를 이용하여 편제한 예금취급기관 개관표를 통해 각 통화지표를 산출한다. 개관표 상의 부채항목을 포괄금융상품의 범위에 따라 집계하면 M1 및 M2 금액이 산출된다. 여기에 일부 기타금융기관의 대차대조표를 연결하여 금융기관유동성 지표인 Lf를 편제하며, 광의유동성 L의 경우는 Lf에다 기업어음(CP), 회사채, 국·공채, 지방채 발행액 등을 포함하여 작성한다.
예금취급기관 개관표의 부채를 이용하면 각 통화지표의 양을 산출할 수 있다. 반면 예금취급기관 개관표의 자산항목을 이용하면 통화공급의 경로를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사회보장기군, 민간, 국외 등 경제주체별로 구분하여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각 경제주체별 통화보유량을 작성 및 발표하고 있는데, 이 통계를 통해 각 경제주체가 통화를 특정시점에서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8강>
학습목표
1. 금리의 정의와 결정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2. 금리의 영향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3.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설정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3. 단기시장금리와 장기시장금리의 정의와 종류를 이해하고 장단기 금리 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금리: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자금수요자가 자금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 데에 대한 사용료를 원금으로 나눈 비율
정책금리: 여수신제도 등 정책수단을 활용할 때 적용되는 금리의 기준
단기금융시장: 만기가 1년 이내인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으로서 주로 중앙은행, 금융기관, 우량기업 등 자금거래 규모가 크고 신용도가 높은 거래자들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자금과부족을 조절하는 시장
장기시장금리: 만기가 1년 이상인 채권의 발행이율 및 유통수익률이며 일반적으로 만기 1년 이상의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의 유통수익률을 의미
금융기관 여수신금리: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신용을 제공할 때 적용하는 여신금리와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수취할 때 적용하는 수신금리로 나누어짐
금리란 돈을 빌린 데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자금의 사용료인 이자를 원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금리는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결정된다. 자금의 수요는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의 투자에 의해 좌우되며 자금의 공급은 주로 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또한 물가변동에 대한 예상 역시 자금의 수급에 영향을 끼쳐 금리를 변동시킨다.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물가, 국가간 자금이동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차입자는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를 줄이게 될 것이고, 자금 공급자는 자금공급에 대한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소비가 늘어날 것이다. 또한 금리 상승은 기업의 투자활동에 악영향을 끼치며, 국내금리가 외국의 금리보다 높을 경우에는 자금의 유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국은행은 정책금리의 조정을 통해 시장금리의 변동을 유도한다. 정책금리란 중앙은행이 전적으로 그 수준을 결정하며 공개시장조작, 여수신제도 등 정책수단을 활용할 때 적용되는 금리의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의 정책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이며 매월 그 목표수준을 결정한다. 금리는 국내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경제변수이므로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조작, 대출정책, 지급준비율 조정 등을 통해 금리를 알맞은 수준으로 유도하고 있다.
단기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이내인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으로서 주로 중앙은행, 금융기관, 우량기업 등 자금거래 규모가 크고 신용도가 높은 거래자들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자금과부족을 조절하는 시장이다. 단기시장금리는 콜금리, CD 유통수익률, 환매조건부채권매매금리 등으로 구성된다. 장기시장금리는 만기가 1년 이상인 채권의 발행이율 및 유통수익률이며 일반적으로 만기 1년 이상의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의 유통수익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말까지는 대부분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예대금리를 규제해왔으니, 1990년대 들어 금융시장여건 개선 등을 반영하여 금리자유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각 금융기관이 여수신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금융기관 여수신금리는 여신금리와 수신금리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금융기관의 평균적 여수신금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통계를 편제하여 발표하고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9강>
학습목표
1. 주가지수의 정의와 우리나라 주가지수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다.
2. 주식시장의 장세를 나타내는 주식거래량과 회전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3. 주식투자 판단지표들을 구분하고 이해할 수 있다.
4. 채권수익률과 신용스프레드의 정의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주가지수: 주식시장의 각 개별 종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주식 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한 지수
주식거래량: 주식유통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량
회전율: 서로 다른 시점의 거래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상장주식회전율과 시가총액회전율로 구분됨
주가지수란 주식시장의 각 개별 종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주식 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한 지수이다. 우리나라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주가지수를 산출하고 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OSPI지수, KOSPI200지수 등을, 코스닥시장에서는 KOSDAQ지수, KOSTAR지수 등을 발표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장세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는 주식거래량과 회전율이 있다. 주식거래량은 주식유통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량을 의미하며, 주식시장의 유동성 판단 기준이 된다. 그러나 주식거래량은 경제성장, 증권시장 규모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종종 주식시장 유동성 판단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회전율은 이러한 오류 위험성을 제거하며 서로 다른 시점의 거래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지표로서, 상장주식 회전율과 시가총액 회전율로 구분된다.
주식투자지표는 주식에 대한 투자여부를 판단해주는 지표이다. 대표적인 판단지표로는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을 들 수 있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것으로 주주의 대표적 수익률이 된다. 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법인세 공제 후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 가액으로 나눈 것이다.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은 현재의 주가의 수준을 평가해주는 지표가 된다.
채권수익률이란 채권투자에서 만기까지 얻게 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 시장가격을 일치시켜주는 수익률이다. 채권수익률은 채권가격과 반비례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채권간의 신용스프레드는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및 투자자의 위험회피성향을 나타내는 대표적 채권시장 지표가 된다.
<경제통계의 이해 10강>
학습목표
1. 물가와 물가변동의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2. 다양한 물가지수를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다.
3. 물가지수 산식을 구분할 수 있다.
4. 물가지수가 국가경제에서 가지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5. 공식적인 물가지수와 체감되는 물가지수 사이의 괴리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물가지수: 물가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준연도의 물가수준을 100으로 지수화한 것
소비자물가지수: 가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
생산자물가지수: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출하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
라스파이레스식: 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준년도의 바스켓으로 소비량을 고정한 체 해당년도에 동 바스켓을 구입하기 위해 얼마나 더 지출하였는지를 측정하는 방식
파쉐식: 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준년도 대신 해당년도의 바스켓을 사용하여 기준년도의 가격으로 동 바스켓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계산하여 해당년도 지출액과 비교하는 방식
물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 상품들의 가격 및 서비스의 요금을 경제생활에서 차지 하는 중요도를 고려하여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말한다. 물가지수는 물가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준연도의 물가수준을 100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라스페이레스 산식, 파쉐산식 등으로 산출될 수 있다.
물가의 변동요인으로는 총수요변동요인, 총공급변동요인, 기대인플레이션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총수요 변동요인으로 가계소득, 통화량 등이 있으며 총공급 변동요인으로는 임금, 원자재가격 등의 변화가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의 변화는 총공급과 총수요 양쪽에 영향을 주어 물가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가지수로는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에서 작성하는 생산자물가지수 및 수출입물가지수 등이 있다. 먼저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이며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출하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상품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국내공급물가지수와 총산출물가지수 등이 있다.
물가지수는 서로 다른 시점의 화폐가치의 비교, 명목금액으로부터의 실질금액산출, 경기판단을 위한 지표 등으로 사용된다. 이 때 물가지수를 통해 경기 흐름을 가늠하고자 한다면 물가지수만을 지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다른 경제지표들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체감물가는 경제주체가 직접 경제생활을 해가면서 느끼는 물가를 의미한다. 체감물가가 측정물가와 다른 이유는 개인마다 소비하는 상품, 서비스의 조합이 다르며 가족구성원 증가에 따른 소비증가, 품질향상에 따른 가격 상승을 모두 물가상승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가격, 주가 등 체감물가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측정물가에 포함되지 않으며 물가지수 작성법 상의 한계 역시 체감물가와 측정물가의 차이를 생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경제통계의 이해 11강>
학습목표
1.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지수를 읽고 그 내용을 해석할 수 있다.
2. 환율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3. 환율이 변동하는 요인에 대해 알 수 있다.
4. 환율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무역지수: 수출입금액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구분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 간 비율
소득교역조건지수: 수출총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
자국통화표시비율: 외국화폐 1단위당 가격을 우리나라 화폐로 나타내는 환율 표시방법
재정환율: 우리나라의 대미달러환율을 기준으로 간접적으로 계산된 원화대비 타 통화에 대한 환율식
실질환율: 한 국가의 재화나 서비스가 타국의 재화 및 서비스와 교환되는 비율
국민경제에서 수출입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 수출입 규모의 변동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출입 규모의 변동요인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누어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다. 무역지수는 이러한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지수이며, 금액지수, 물가지수, 물량지수로 구성된다.
교역조건지수는 수출품과 수입품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며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로 나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수출가격지수를 수입가격지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며 순상품교역조건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하여 산출한다.
환율이란 국내통화와 해외통화 간 교환비율로서 해외통화 대비 국내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낸다.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국제수지, 국내물가상승률, 내외금리차, 정치, 사회적 여건, 경제주체의 기대 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환율은 외환의 결제시점이나 거래 성격에 따라 현물환율과 선물환율, 매입환율과 매도환율, 은행간환율과 대고객환율, 실질환율과 명목환율 등 다양한 개념으로 나뉜다.
환율은 국제수지, 국내물가, 생산, 고용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원화가치의 상승은 달러표시 수출상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수출을 감소시키고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국내고용경기를 악화시킨다. 반면 원화가치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감소하고, 수입원자재, 중간재의 가격을 떨어뜨려 생산비용을 감소시켜서 결론적으로 국내물가가 안정된다. 또한 국내기업의 외채 원리금 상환부담이 경감되기도 한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율의 상승은 반대의 효과를 지닌다.
<경제통계의 이해 12강>
학습목표
1. 경기의 순환과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2. 개별경제지표와 종합경제지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3. 경기선행, 동행, 후행지표를 구별할 수 있다.
4. 경제심리지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주요용어
경기변동: GDP, 소비, 투자, 고용 등 거시집계변수들이 장기추세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현상
종합경기지표: 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개별 경제지표들을 가공, 합성하여 작성되는 경기지표.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종합경기지표로서 동행종합지수에서 추세변동을 제거한 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기업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제심리지수
소비자동향지수(CSI):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제심리지수
소비자심리지수(CCSI):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종합지수
경기변동은 GDP, 소비, 투자, 고용 등 거시집계변수들이 장기추세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경기의 순환은 회복, 불황, 후퇴, 불황을 반복하며 이루어진다. 경기변동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재 경기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는 것은 국내경제안정과 성장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경기변동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개별경제지표, 종합경기지표, 경제심리지표 등 다양한 경제지표를 비롯하여 계량모형도 이용되고 있다.
월별 경제지표는 대부분 통계청에서 월별로 작성하고 있으며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지표와 수요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구분될 수 있다. 생산관련 지수들은 보통 출하가 생산보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월별 경제지표들은 월별 시계열 자료들로써, 경기흐름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통계자료를 구성하고 있는 계절요인, 불규칙요인, 추세요인, 순환요인 중 단기 경기변동을 나타내는 순환요인만 추출해야 한다.
종합경기지표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반영하는 개별경제지표들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 경제지표들을 가공, 합성하여 작성한다. 경기종합지수를 이용하면 지수 변동방향으로 경기변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지수 변동폭으로 경기변동의 크기를 알 수 있다.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로 구분된다.
경기심리지표는 경제주체가 국가 경제를 보는 시각을 종합하여 나타낸 지표를 가르킨다. 기업가 또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산출하며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동향지수, 소비자심리지수, 경제심리지수 등으로 구분된다. 경기심리지표는 실물지표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이지만, 미래정보에 대한 반영 등의 요인으로 인해 괴리를 보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경제통계의 이해 13강>
학습목표
1.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용통계인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대해서 이해한다.
2. 고용과 임금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이해한다.
3. 국내 임금통계의 종류와 조사내용에 대해 이해한다.
주요용어
경제활동인구조사: 매월 통계청에 의해 발표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임금통계로 고용자, 실업자수 및 경제활동인구 등을 발표
경제활동인구: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는 인구 및 취업을 하기 위해 구직활동에 있는 인구를 의미
경제활동참가율: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실업율: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고용율: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단위노동비용: 산출물 1단위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노동비용
실질임금: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화폐가치의 변동을 제외한 임금으로써, 실질구매력을 나타냄
고용지표는 국민경제의 현재 상황을 측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측정기준 중 하나이다. 실업이 증가한다는 것은 인적자원이 효율적으로 생산활동에 사용되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고용은 항상 적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용통계로서,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한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고용정책 입안 및 평가, 경제분석 등에 활용되는 경제활동인구수, 취업자 수, 실업자 수 등 고용관련 통계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이 가능한 인구를 만 15세 이상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며 그 외 나머지 15세 이상 인구 중 주부, 학생, 연로자, 심신장애자 등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한다. 고용률은 취업자를 만 15세 이상 인구로 나누어 100을 곱한 비율이며 실업률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100을 곱한 비율이다. 이 때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들의 증가는 실업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보조지표로서 고용률을 사용한다.
임금은 한 나라의 생산활동에 투입되는 생산요소의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이다. 임금은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명목임금이란 화폐단위로 표시되는 임금이며 실질임금이란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적 구매력을 나타낸다. 단위노동비용이란 산출물 1단위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노동비용으로 노동 1단위당 비용을 노동생산성으로 나눈 값과 동일하다. 이 때 임금이 노동생산성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단위노동비용이 증가하여 기업은 제품가격의 상승압력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며 나라 전체적으로 물가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월별임금통계는 고용노동부에서 작성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의 근로실태부문에 나타나 있다. 연간통계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및 기업체노동비용조사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가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14강>
학습목표
1. 기업경영분석통계의 유용성에 대해서 이해한다.
2. 기업의 재무제표와 주요한 분석지표들에 대해서 이해한다.
3.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기업의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 장래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다.
주요용어
재무재표: 일정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소유주 지분인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로 구성된다.
자기자본: 비율기업의 총자본 중 타인자본을 뺀 자기자본이 총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비율
유동비율: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
이자보상비율: 기업의 이자부담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율
현금흐름보상비율: 기업의 채무상환능력과 관련된 대표적인 현금흐름지표로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율
기업경영분석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분석하는 것으로, 기업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기업경영분석의 지표들은 재무제표를 기초로 작성된다. 재무제표에는 기업의 일정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 회계기간 동안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손익계산서, 일정기간 간 현금흐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금흐름표, 이익잉여금의 처분내용을 나타내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이 있다. 이러한 재무제표들을 이용하여 기업경영분석지표들을 작성하고, 이에 기초하여 기업 이해당사자들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린다.
기업의 재무구조 건전성은 안정성지표로 판단한다.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해야 경기침체기에도 잘 견뎌낼 수 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은 경기호황기에는 티가 나지 않으나 경기침체기에는 경영난에 취하게 될 수 있다. 안정성지표는 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유동비율, 비유동비율 등에 의해 판단된다.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은 수익성지표로 판단한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이익창출능력이 과대, 과소평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익의 절대규모보다 수익성지표를 사용하여 판단한다. 수익성 판단 지표로는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세전순이익률과 더불어 금융비용부담률, 이자보상비율 등이 사용된다.
기업의 장래성은 성장성지표로 판단한다.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매출액증가율과 유형자산 증가율을 많이 사용한다. 기업의 재무적 위험 노출정도는 현금흐름지표로 판단한다. 아무리 장부상 높은 이익을 올리는 기업이라도 당장의 현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흑자도산할 수 있는 재무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기업 채무상환능력과 관련된 현금흐름지표로는 현금흐름보상비율,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 투자안정성비율 등이 있다.
<경제통계의 이해 15강>
학습목표
1. 재정활동이 세입과 세출로 구분됨을 이해한다.
2. 통합재정수지 및 관리재정수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다.
3. 정부부채통계와 공공부문계정에 대해 이해한다.
4. 주요한 해외경제지표들을 이해하고 지표가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주요용어
통합재정수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을 포괄한 정부 전체의 재정활동, 즉 수입과 지출 활동의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
정부부채통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직접적 원리금 상환 의무를 지닌 채무이며 공공부문 전체의 재정상태를 파악하는 통계. 국가채무, 일반정부부채, 공공부문부채로 나뉘어 발표됨
WTI: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에 대한 선물가격
LIBOR: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간 무담보로 1년 이하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국제금융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
FFR: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통화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단기금융시장의 금리로서 미국 예금취급기관이 참여하는 지급준비금시장의 금리
MSCI: 미국의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사가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식시장을 포괄하는 지수
VIX: 증권시장의 변동성을 지수화한 것으로 시장의 불안심리를 보여주는 지표
CDS프리미엄: 채무불이행 위험, 즉 신용위험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국가 및 기타 공공단체가 공공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조달하고 관리, 사용하는 경제활동인 재정활동은 세입과 세출로 구분된다. 세입은 정부가 재정을 위하여 마련하는 모든 수입을 의미하며 경상수입, 자본수입 및 무상원조로 구분된다. 세출은 정부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행하는 모든 지출을 의미한다. 통합재정이란 중앙정부의 재정, 지방정부재정, 지방교육재정을 포괄한 정부 전체의 재정활동을 의미한다. 통합재정통계는 IMF의 국제공통기준인 재정통계매뉴얼에 따라 작성, 공표된다. 통합재정수지란 정부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의미하며 여기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것이 관리재정수지라고 한다. 이들은 재정운용결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정부활동은 그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세입과 세출의 일치보다는 불일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 재정적자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는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하거나 국채를 발행하여 적자를 메워야 한다. 이 때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은 시중통화량을 증가시켜 물가를 올리는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다. 외국으로부터의 차입은 원리금상환부담을 증가시켜 재정활동을 제약시킬 수 있다. 반대로 재정흑자는 정부부문에 필요 이상의 자금이 흡수되어 소비나 투자 등 민간경제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경기조절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재정흑자나 적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
정부부채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접적인 원리금 상환의 의무를 지니는 채무를 말한다. 최근 공기업의 활동이 확대되고, 부실위험이 커짐에 따라 IMF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지침에 따라 공공부문 부채를 작성, 발표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국가채무, 일반정부부채, 공공부문부채 등 세 종류의 정부부채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공공부문계정이란 일정기간 동안 이루어진 공공부문의 모든 경제적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통계로서 국민계정의 위성계정으로 별도 작성된다. 공공부문 계정은 생산활동과 관련하여 창출된 공공부문의 부가가치와 재산소득이 세금, 사회보장, 소비, 투자 등을 통해 어떻게 처분되고 얼마가 남았는지 혹은 부족한지를 보여준다. 공공부문계정의 작성을 통해 총지출액, 순저축액, 저축투자차액 등 여러 가지 재정지표가 산출된다. 이를 이용하여 공공부문 규모의 적정성, 재정건전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분석하거나 타 국가와 비교할 수 있다.
해외 주요 경제지표에는 국제원자재가격, 국제금융시장의 대표적 단기시장금리인 Libor, 세계 대표적 주가지표인 MSCI, FTSE지수와 변동성지수 등이 있다. 또한 채무불이행 위험이 반영되어 결정되는 리스크 프리미엄과 통화가치를 파악하는 달러화지수, 실효환율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유용한 경제심리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와, 경기전환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