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때문에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절제하고 노력하려, 운동에 최선, 음식도 절제하려 하고 있다. 내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서 이다. 그러다보니 음식. 술로 만나는 친구들을 피하게 된다. 운동으로 만나는 친구는 거절하는 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난 똑똑한 친구, 같이 운동하자는 친구만 좋아한다. 나머지는 딱히 만날 필요가 있나 싶다. 참 무정하고 이기적이다. 그래도 만나서 쓸데없는 얘기하고 돌아서면 내가 한심해지는 만남을 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