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제한된 토지’가 부의 원천이었으나, 은행의 ‘대출’ 시스템으로 돈의 양이 늘어가고 있는 지금은 누가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냐는 경쟁이 부의 원천이다. 돈이 늘면, 소비가 늘고, 사람들은 더 좋은 물건을 사려하므로, 좋은 물건 만드는 회사만 부를 축적하는 ‘양극화’가 나타난다. 또, 늘어나는 돈을 가져가려는 경쟁에 대응하는 것이 ‘투자’이다. 투자는 ‘내 부자 순위가 밀리지 않기 위해서’이고(상대적으로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 따라서 남들의 투자 트렌드에 따라 ‘포트폴리오’로 투자하여야 한다.
돈은 어디서 오나? 부자냐, 가난한 사람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돈을 어떻게 가져 가느냐인데, 이 돈이라고 하는 게 어떤 원리로 생성되고, 누가 어떻게 가져 가는 건지. 세상에 돈이 어떻게 풀려나고 있고, 이 돈이 어떻게 흘러가서 어떻게 늘어나는 지…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은 ‘시소’가 아니라 ‘열차’ 앞 뒤 칸이다.
요즘 부자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 진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자들이 점점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의 돈을 빼앗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마치 부자 하고 가난한 사람이 서로 시소를 타면서 부자가 내려가면 가난한 사람이 올라가고 이렇게 시소를 타는 것과 같다고 우리는 생각해요. 그런데 이 말이 맞는 말이라면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아 가는 걸 막으면 되잖아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의 돈을 뺏는 건 대체로 불법이 되니까 아마도 경찰들이 일만 열심히 잘 아시면 세상은 좋은 세상이 될 겁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아한 게 있어요 부자들이 점점 더 부자가 되는 건 확실한데 30년, 40년 전보다 지금 가난한 사람들도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즉, 빈부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건 확실한데 가장 가난한 사람도 10년 전보다는 지금은 조금 더 잘 살고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통계도 그런가 한 번 확인 해 보면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의 소득 상위 20% 집단의 소득과 하위 20% 집단의 소득이 어떻게 늘어나는 지를 보면, 소득 상위 20%는 연평균 1.9%씩 실질 소득이 오르고, 저소득 계층은 그보다는 폭은 낮지만 연평균 1.2% 의 실질소득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익부빈익빈의 경제 시스템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 시스템 안에서도 저소득층의 소득 또 점점 드러난다는 거에요 부자들도 소득이 많이 늘고 가난한 사람들도 소득이 그만큼은 아니지만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서로 이렇게 시소를 타는 게 아니라, 마치 부자들은 맨 앞에 있는 열차이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 뒤에 있는 열차인데, 그 열차와 열차 사이는 마치 고무줄 연결돼 있어서 부자들이 앞으로 가면 부자도 가난한 사람의 민 부의 격차는 생기지만 전체적으로 다 같이 움직이는 모양으로 세상이 흘러가는 겁니다.
20세기부터 저소득층 소득은 더 많이 늘고, 중산층 일부의 소득은 줄고, 최고소득층 많이 느는 코끼리 모양 그래프. 모두다 소득은 늘고 있다.
전세계의 소득 통계를 봐도 소득이 많이 늘어나는 계층과 적게 늘어나는 계층이 따로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다들 소득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20세기, 21세기에 들어서는 전 세계에서 저소득층 사람들의 소득은 더 많이 늘고 그리고 아주 상위권 소득도 많이 들고 적당히 중산층이 어떤 분들 또한 소득이 줄어 든다고 해서 그 모양 그래프의 모양이 코끼리 코 모양처럼 생겼거든요. 어쨌든 결론은 모두 다 소득은 조금 힘들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소득이 는 이유은 은행의 대출때문에. 대부업체와 은행은 다르다.
어떻게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 더 부유해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제가 설명을 해드릴께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대출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예금을 하면 예 그만큼의 돈을 대출을 해준다고 생각하죠. 은행도 중간에서 수퍼마켓 같은 유통업자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이 늘어난다는 것을 상상 하지 못합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이 여유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것이 은행인데 중간에서 은행에서 돈을 새로 만든다는 건 우리는 이해할 수 없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은행이 돈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없는 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뜻이에요. 어떻게 만들어 내냐면 월요일에 a 라는 사람이 은행에 1억 원을 맡겼어요. 예금을 했어요. 그런데 화요일에 b 라는 사람이 은행의 와서 1억 원을 대출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럼 은행은 대출을 해 주겠죠, 그런데 수요일에 월요일에 1억 원의 예금을 맡겼던 사람이 다시 수요일에 은행에 와서 월요일에 맡긴 예금을 조식이 오라고 하면 은행은 예금을 ‘네 고객님 드리겠습니다’하고 예금을 돌려줍니다. b는 자기가 빌린 돈으로 1억 원짜리 스포츠카를 살 수가 있고 a는 월요일에 맡긴 돈을 수요일에 다시 찾아서 역시 1억원짜리 스포츠카를 살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전세계에 돈이 1억 원 밖에 없었는데 이 b가 화요일 해와서 1억 원을 대출해 주는 순간 a도 1억원이 생긴 후 b도 1억원이 생겨서 수요일에 스포츠카 판매하는 분은 차를 두 대를 팔 수 있습니다. 1억원짜리 참 이렇게 세상에 돈이 1억 원이 갑자기 늘어난 건데 이 1억원은 어디서 늘어났겠어요? 은행이 그냥 숫자 1억원을 찍어서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겁니다. 은행과 대부업체는 조금은 다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돈을 빌려주는 곳이라는 건 똑같지만 대부업체는 본인들이 갖고 있는 돈을 손님들에게 그냥 빌려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부업체 1000억원이 있으면 천명 의 손님에게는 1억원씩 빌려줄 수 있지만 천 한 번째 손님이 와서 또 ‘저도 1억원 빌려 주세요. 하면 못 빌려줍니다. 대부업체는 돈이 떨어졌으니까요. 그런데 은행은 돈이 떨어질 일이 없어요.
과거에는 경제활동이라고 하는 것이 아주 단순했습니다. 농업, 어업, 수렵 이런 거 할때는 비옥한 토지가 있는 것이 제일이었어요. 비옥한 토지를 찾아서 농사를 짓고 만약 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비옥한 토지를 전쟁으로 빼앗아 오면 됩니다. 그래서 부자가 누군가가 되면 누군가 늘 가난한 사람이 되는 이런 제로섬 게임을 하던 것이 과거의 우리 인류의 역사 였습니다. 그런데 현대의 경제 활동은 계속 하늘에서 장마철에 비가 내리고 겨울에 눈이 내리듯이 조금씩 조금씩 매일 돈이 내려 온다 라고 상상하시면 되요. 매일매일 하늘에서 천원짜리 만원짜리 지폐가 떨어져 내린다고 생각을 해 보죠. 이게 계속 좋은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떨어지는 족족 이 돈을 누가 쓸어담는 게임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우리는 이 게임을 힘센 사람이 가져가는 게임으로 하지 않고 누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느냐 경쟁을 벌이면서 서로 가져가도록 그렇게 룰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현대 사회에서는 부자 순위가 많이 바뀝니다.
과거에는 ‘제한된 토지’가 부의 원천이었으나, 돈의 양이 계속 느는 지금은 누가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냐는 경쟁
조선시대에는요 500년 동안 제일 부자였던 사람이, 부자였던 사람의 아들이 계속 부자였어요. 그 1400년동안 최고 부자였던 사람은 그 조선을 전부를 갖고 있던 태조 이성계였겠죠. 그리고 500년 후에 1900년에 가장 부자였던 사람은 이성계의 직계 자손 마지막 왕이 됐던 고종 이름은 이명복. 이 분이 최고 부자였어요. 그냥 제한된 토지가 부의 원천인 시대에서는 토지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제일 부자인거니까요. 그런데 제일 부자가 왕이잖아요. 왕의 토지를 어떻게 뺏어 옵니까? 그게 반역이죠.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500년 동안 부자 순위가 잘 안 바뀝니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 1위 기업이 어디죠? 애플 이라는 회사인데요. 이 애플은 50년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지금은 세계 1위의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돈의 양이 계속 늘어나는 현대 사회는 누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느냐 경쟁을 벌이면서 서로 돈을 가져가도록 그렇게 룰을 만들어 놨습니다. 누군가는 벌어들일텐데 그걸 잘 벌어 들여서 키운 기업입니다. 그래서 돈이 계속 매일매일 늘어난다는건 이 과거의 경제 시스템과 현재 경제 시스템을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이고, 이런 상황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라는 걸 이해를 해야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 수가 있어요.
내가 듣기로는 미국의 연준이라는 곳이 양적 완화를 해서 돈을 계속 세상에 풀어 된다고 들었다 그렇게 하면서도 돈의 양이 늘어나는 거 아니냐? 맞습니다 그렇게 늘어나기도 합니다 제일 처음에는 돈이 잘 안 풀리면 금리를 낮춰서 대출 더 많이 받도록 그렇게 유도를 하는데 그래도 잘 안 늘어나면 알고 계시는 양적 완화라는 수단으로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시중에 채권 갖고 있는 사람의 채권을 사게 됩니다 그럼 그분의 주머니에는 채권이 있다가 현금이 있는걸로 바뀌겠죠.
달러가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은행이 원을 찍어 달러와 교환. 달러는 외환보유고로 보관하고 원을 시중에 내 놓음.
만약 미국에서 돈을 풀면 그러면 그게 우리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것도 꽤 궁금하실 수 있는 질문인데요. 이건 돈을 풀 때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수출을 잘해서 무역 흑자를 기록하면 역시 해외에 있는 달러가 우리나라로 들어 옵니다. 달러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서 그 달러를 사들입니다. 왜냐하면 그 달러는 언젠가는 나갈 달러라고 생각하고 외환보유액이라고 하는 것을 보관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해외에서 달러가 들어오면 그건 한국은행이 사들이는데 한국은행이 사들인다는 건 한국은행이 찍은 돈을 시중에 내놓는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대출 창고에서 돈이 늘어나고, 또 미국이 양적 완화를 통해서, 해외에서 우리가 물건을 판 무역의 결과로서 흑자를 거두면서 우리나라에는 계속 돈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돈이 늘어나지 않으면 최악의 결과가 옴. 디플레이션 소용돌이 = 화폐가치 ⇧ ➤ 소비 ⇩ ➤ 기업이윤 ⇩ ➤ 임금 ⇩ ➤ 수요 ⇩ ➤ 가격 ⇩
그럼, 세상에 있는 돈은 계속 늘어나기만하고 이건 누가 컨트롤을 못합니까? 이렇게 되면 일이 좀 커질 것 같은데요하는 걱정이 드실 수도 있겠어요. 맞습니다. 많은 부작용들이 생기고 현대 경제 시스템에 많은 고민은 이렇게 늘어난 돈을 어떻게 하지라고 하는 고민이 대부분이에요. 그러나 돈이 늘어나지 않으면 오히려 더 최악의 결과가 옵니다.
–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든다면?
1.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어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게 된다. – 돈을 쓰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이 이득.
2. 소비의 감소는 기업의 이윤 감소와 생산 위축을 초래하고 고용의 감소와 임금의 하락을 초래.
3. 고용의 감소로 인한 실업과 소득의 감소는 다시 수요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
===> 디플레이션 소용돌이
호경기=돈이 빨리 늘어나는=금리인상=대출 어려워짐. 불경기=돈이 천천히 늘어나는=금리인하=대출 쉬워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매일 돈이 있게 늘어나는 세상에서 살기로 일종의 합의를 한 건데 그럼 언제 돈이 천천히 늘어나고, 언제는 돈이 빨리 늘어나느냐? 이건 언제가 불경기고 언제가 호경기입니까 하는 질문 과 비슷합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는 전체 돈의 양이 살짝 줄어 들었구요. 그리고 그 이후에 카드사태 혹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때마다 돈의 양이 늘어나는 속도는 조금 쪽 조금씩 줄었습니다 그래서 돈의 양이 늘어나는 속도는 경기가 나쁠 때는 그 속도가 저절로 줄어들고, 경기가 좋을 때는 그 속도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경기가 좋을 때는 금리를 올려서 금리를 올리면 대출 받으러가기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대출 창고에 잘못 가도록 금리를 올리고 또 경기가 안 좋다 싶으면 금리를 내려서 대출 창고에 좀 더 자유롭게 가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그래야 세상에 돈이 좀 늘어나고 경제가 돌아가니까. 그래서 사실은 1986년에 그 당시에 우리나라의 풀려 있던 돈을 다 더하면 약한 40조원 남짓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삼성전자라고 하는 기업 하나가, 돈 얼마나 있는 점 보여주세요라고 하면 그 책상에 이렇게 쌓아 있는 그 돈의 양이 100조 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갖고 있는 돈을 다 책상에 올려놔 보세요라고 하면 4000조원 가까이 올려 놓게 됩니다. 그러면 돈이 늘어나는 이 상황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 해야 되는지를 알아야 우리는 세상에 돈이 어떻게 늘고 있고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돈이 어떻게 풀려 나오고 있고 어떻게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 그러면 돈이 점점 많이 풀려 나오고 있는 이 세상은 좋은 세상으로 가는 걸까요? 아니면 망해가는 걸까요? 둘 중에 꼭 하나만 꼽자면 돈이 점점 늘어나는 세상이 그래도 돈이 안돌아가는 세상 보다는 훨씬 좋은 세상입니다.
돈이 늘어나는 이유는 대출 때문이고, 대출이라는 건 우리에겐 빚이고 부채 잖아요. 우리는 대출로 부채가 늘어나면 나쁜 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죠. 그런데 마치 이거는 요즘 아이들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이 생겨서 예전에는 없던 성인병도 아이들에게 생기고 있어요 하는거고 비슷합니다. 밥을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하니까 그렇게 되는 것인데 그렇다고 밥이 충분히 공급되는 이 상황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그걸 조절을 못 하니까 문제죠. 우리 어른들의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돈이 점점 점점 늘어나는 이 상황 자체는 늘어나지 않을 때보다 훨씬 좋은데 그렇게 늘어나는 돈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들이 있기는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세상에 돈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고 그 늘어나는 돈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돈이 늘고 돈 벌수 있는 방법이 전쟁말고도 많아짐.
어떤 점이 좋은 점이냐면 과거에는 한번 부자면 웬만하면 대를 이어서 계속 부자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과거처럼 그렇게 계층의 이동이 전혀 없는 상황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은 눈이 내리듯이 계속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고 했잖아요.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 늘어나는 돈을 가져오면 부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물론 부자가 되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하면 부자되기가 좀 더 쉬워졌다. 그래서 돈의 양이 늘어 나지 않는 시대는 남의 부를 약탈해서 가져와야 내 부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모든 노력을 약탈을 하는데 쏟고 그렇게 힘을 기르는데 쏟고.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과거에 약탈을 해서 갖고 오면 내가 부자가 됩니까? 왕이 부자가 되죠. 평민들의 삶이 윤택해지려면 누군가는 좋은 농기구를 만들어서 일하게 편하게 만들어 줘야 되고, 또 누군가는 좋은 옷을 만들고, 누군가는 좋은 집을 지어서 평민들이 그걸 서로 사고팔고 하면서 삶의 수준이 높아져야 되는데, 좋은 농기구를 만들려면 대장간이 있어야 되죠. 그런데 대장간 차릴려면 돈이 있습니까? 안먹고 안입고 차근차근 돈을 모아서 수십 년 동안 모은 돈으로 대장간을 하나 만들어야죠. 그런데 기껏 대장간을 만들었는데 왕이 옆나라를 치자하고 전쟁을 선포하면 대장간은 망합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니까 사람들은 대장간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도 좋은 칼을 만들지 않고, 아무도 더 좋은 옷을 만들지 않고, 그래서 과거의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삶의 질이 늘 그대로였던 거예요. 그런데 현대사회에 와서 대출이라는 시스템, 즉 아끼고 모으고 절약해서 20년 동안 모아야 대장간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대장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칼 잘 만듭니다라는 걸 은행이 인정하기만 하면,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장간 만들 돈을 빌려주는. 그러니까 대출받은 돈으로 대장간을 만들면 대장간에서 좋은 칼을 만들고, 또 좋은 칼을 누군가가 사서 쓰기도 하고, 이러면서 그 덕분에 돈의 양이 늘어나긴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면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아요. 과거보다 현대에서 전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핵무기가 무섭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굳이 전쟁을 일으켜서 돈을 버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과거와 비교할 때 좀 더 다양한 옵션들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의 양극화. 돈이 늘면 소비가 늘고, 좋은 물건을 사려하므로, 좋은 물건 만드는 회사만 부를 축적. 또, 금수저 아니더라도 돈 벌 기회가 있음.
그러나 세상일이 좋기만 한 게 어딨어요. 대출이 늘어나고, 그것 때문에 돈의 양이 늘어나면, 누군가가 그 돈을 갖겠죠. 그 돈을 갖고 소비를 하는데 그 때부터 약간 문제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의 주머니에 돈이 넉넉해지면 우리는 소비를 하는데요. 소비를 할 때 어떻게 소비를 합니까? 예를 들면 휴대폰 산다고 가정해 보죠. 여러분은 휴대폰 메이커는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 어떤 휴대폰을 사고 싶으세요? 머리속에 떠오르죠? 대부분의 경우에는 애플 아니면 삼성전자 휴대폰을 선택하지요. 왜 그게 좋으니까. 그러면 돈이 점점 많이 늘어나서 우리 주머니에 돈이 생겼는데 그 돈으로 휴대폰은 사는데, 이 돈은 결국 어디로 가겠습니까? 애플 회사 금고로, 삼성전자 회사 금고를 들어가서 쌓입니다. 그리고 다른 휴대폰 만드는 회사는 비슷하게는 만드는 것 같은데 한 몇 퍼센트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외면하고 안삽니다 그래서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들의 양극화가 자연히 벌어져요. 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좋은걸 사거든요. 예를 들면, 여러분 점심 시간에 나가서 무슨 밥을 먹을까 라고 결정할 때는 조금이라도 맛있고 조금이라도 가성비 높은 음식을 고르자나요? 그러니까 어떤 식당은 줄을 서는데 어떤 식당은 파리를 날리고 그래서 점점 더 양극화가 심해집니다.
양극화의 긍정적인면은 좋은 제품을 예전 보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 대치동 일타 강사
이렇게 돈이 많이 풀려 나오는 것에 따른 결과가 양극화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우리는 양극화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고 있는데, 부정적인 측면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양극화라는 것은 어떠한 좋은 서비스, 좋은 제품을 예전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 대치동의 아주 유명한 수학 강좌가 있습니다 그 이름을 김철수라고 해보죠. 과거에는 김철수 선생님의 강의는 대치동 근처에 사는 학생들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치동에 있는 김철수 선생님의 월급이나, 읍내에 있는 작은 학원에 있는 수학 강사인 김칠수 선생님의 월급은 비슷했습니다. 양극화가 벌어지지 않았죠. 그런데 그 읍내 산 학생들은 김철수 선생님이 분위기도 잘 가르치는데 김칠수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정보 통신이 발달하고 세상이 좀 더 살기 좋게 되면서 읍내에 있는 학생들도 이제 김철수 선생님의 강의를 과거보다 더 저렴하게, 왜냐하면 동영상으로 보면 되니까, 더 편리하게 들을 수 있게 됐지요. 그러나 그 결과로 김칠수 선생님과 김철수 선생님은 엄청난 양극화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래서 김칠수 선생님 입장에서는 양극화가 너무 괴롭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입장에서는 나쁜 것이고요. 또 그 분도 우리나라 국민이니까 당신이 참으라고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그분도 우리가 케어해야죠.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칠수 선생님과 김철수 선생님의 소득이 벌어진 이 현상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그리고 전국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극화 라고 하는 것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따로 있지만, 그게 꼭 반드시 나쁘니까 없애 줘야 하는 것이고, 반드시 좋으니까 이쪽으로만 가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 두가지 이건 모두 장단점이 있는 거구요.
양극화될 수록 저금리화
그리고 양극화가 심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여유로운 기업에는 돈이 남습니다. 애플은 돈을 벌다 벌다 주체하지 못해서 이제는 자사주를 사서 태워 없애기도하고, 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고민입니다. 삼성전자도 뭐 마찬가지고요. 돈을 많이 버는 기업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이 돈을 어떻게 굴리고 어떻게 해야 될지가 참 고민이에요. 그러나 더 투자할 것이 마땅치 않는데 계속 돈이 들어오면, 이 돈은 어딘가에는 맡겨야 되는데 이 돈이 많기 때문에 세상에 이 돈을 빌려 갈 사람을 손들어 보세요 라고 하면 낮은 금리로 밖에돈 빌려 줄 수가 없어요. 돈은 넘치니까 그래서 세상이 점점 양극화 되면 자연스럽게 저금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양극화 되면 어느 한쪽은 돈이 없을 거 아니겠어요. 이 돈이 없는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춰서 돈을 더 풀어야 되기 때문에 역시 또 저금리가 필연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는 어찌보면 인과 관계로 연결된 체인 위에서 지금까지 계속 돌고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대출을 늘리고, 대출을 늘리면 통화량이 늘어나고, 늘어나는 통화량으로 사람들의 주머니는 풍족해지고, 그 풍족한 주머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데로 소비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 돈만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그들이 갖고 있는 자금은 어딘가에는 투자가 되어야 되는데, 투자 할 곳이 없으면 결국은 1% 라도 이자주겠다는 곳에 빌려 줘야 되고, 그러면 금리가 낮아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대출을 더 받습니다. 그건 굳이 설명안해도 알 수 있겠죠. 그리고 계속 도는 거에요. 금리가 낮으니 대출이 많아 지고, 대출이 많아져 통화량이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고, 양극화가 되고, 돈이 남고 다시 금리가 낮아지고, 대출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세상에 돈은 점점 늘어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에 돈이 점점 늘어나는 건 필연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필연적인 현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가끔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출이 늘어났는데, 그래서 통화량이 늘어났는데 사람들이 소비를 안 할 수도 있죠. 전쟁이 난다 등 같은 그럴 때도 있어요. 또 사람들이 소비를 했는데 기업이 양극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갑자기 아 저 중소기업이 좀 불쌍하다라고 생각해, 앞으로 한 2년은 아이폰이나 삼성폰 안 쓰고 저 이름없는 폰을 쓸 거야라고 사람들 생각하기 시작하면 양극화가 덜 되긴 하겠죠. 아니면 양극화가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뭐냐면 많이 버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들을 좀 도와 주는 거예요. 우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대기업이 욕심을 내는 바람에 그걸 안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좀더 욕심내지 마세요라고 하면 대기업들이
그렇게 도와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게 어려운 이유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무슨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 기업이 있다고치죠. 이 중소기업은 삼성전자에만 납품 하는게 아니라 애플에서 납품하고, 화웨이에도 납품합니다. 그런 회사가 좋은 회사거든요. 그런데 삼성전자가 이 중소기업에게 더 후한 대금을 주거나 아니면 뭔가를 지원을 해주거나 하면 이 중소기업은 그렇게 해서 힘을 키워서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애플과 화웨이 등에도 납품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경쟁사를 살찌우게 되면 삼성전자 주주들 입장에서는 바보 짓을 한게 될 거에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 보죠. 10억에 산 아파트가 20억이 됐어요. 그래서 시중에 내다 팔면 20억에 팔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돈을 이렇게 많이 벌었으니 이 아파트를 살아오신 분에게 20억 에 팔 수 있지만, 15억에 팔자, 나는 조금만 먹자 잘 못하면 양극화 되니까라고 생각해서 20억 짜리 아파트를 15억에 파시는 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 파는 행위가 과연 양극화를 줄이는 일일까요 그게 아니라 20억짜리 아파트는 15억에 산 그 운 좋은 사람만 그냥 5억 원을 버는 겁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그래서 어떤 한 대기업이, 혹은 어떤 한 부자가 부를 덜어서 나누어 주는 행위라는 건 실제로 실행에 옮기려고 하면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늘어나는 돈을 가져가려는 경쟁에 대응하는 것이 투자
우리는 세상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경제 활동이 치열할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부의 세습이 심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세상에 돈이 늘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이 무일푼으로 태어난 우리들은 어디서 돈을 벌겠어요? 스티브 잡스처럼 50년 전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소년이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려면 경제활동을 활발해지고 돈의 계속 늘어나고, 그것 때문에 양극화와 자산 격차는 생길 지 언정 계속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야, 그 중에 나도 한몫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지, 양극화와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게 싫다고 돈의 양이 늘어나는 걸 딱 중단해버리면 경제적으로는 더 큰 충격이 오구요. 더 좋지 않은 사회가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좀 덜 설명 드렸던 그 필연적인 사이클 대출이 늘어나고 통화량이 늘어나서, 소비가 늘어나면, 그게 다시 양극화로 연결되고, 그게 다시 저금리로 연결되고, 다시 대출이 늘어나는 이 상황은 여러 가지 그 과정에서 고민도 생기고 부작용도 생기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우리 인류가 발견한 그나마 가장 괜찮은 경제 시스템이고, 그것이 돌아가는 것에 있어서는. 그렇게 되지 않을 별다른 이유가 없어서, 앞으로도 점점 더 돈의 양은 늘어나고 그 늘어나는 돈의 양을 어떻게 누가 가져가느냐의 경쟁,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느냐를 빨리 아는 게 앞으로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를 정해 주는 좋은 정답이 될 겁니다.
세상에 돈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고 늘어나는 돈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 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그 설명을 굳이 이렇게 해 드린 이유는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데 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좀 드리기 위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오늘은 앞으로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데 현명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들여야 될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떤 투자를 하면 여러분이 부자가 됩니다라고 하는 답은 저는 안 갖고 있어요. 제가 그 답을 갖고 있다면 지금 여러분은 유튜브에서 저를 볼 수 없을 겁니다. 왜냐면 저는 몰디브에서 편안하게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있겠죠. 그 어떤 경제 전문가도 그 어떤 투자 전문자도 정답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
투자시 알아야 할 원칙
그렇지만 우리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알아야 할 원칙은 좀 있는것 같습니다. 그걸 여러분께 말씀드릴께요
첫째로, 돈의 양이 계속 늘어난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 말은 돈의 양이 정격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을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은 순서를 나누면 석차가 있을텐데 재산 순위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계속 뒤로 밀립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돈을 라는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보면 내 재산이 줄어 들지는 않지만 점점 더 내 순위는 밀리겠죠. 돈의 양이 점점 들어하지 않던 시대에는 저축을 잘하면 내 재산 순위가 뒤로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빠르게 늘어날 때는 1년에 15%, 천천히 늘어나도 1년에 7%, 8% 씩은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절약과 저축만으로는 돈을 그렇게 불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억원의 자산이 있는 사람이 내년에는 11억원은 있어야 나의 부자 순위가 겨우 지켜지는 거거든요. 세상에 돈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렇구요. 절약과 저축으로 그렇게 불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투자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아니 그럼 누가 그렇게 돈의 양을 자꾸 늘리는거야? 늘리지 마’라고 생각하면 편할텐데, 돈의 양이 늘어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좀 더 부가 세습되는 나쁜 사회가 된다는 건 지난 시간에 설명을 드렸잖아요. 돈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원칙 두번째는 잠깐 설명을 해드렸는데, 어디에 투자해야 자산이 잘 늘어나는 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겁니다. 주식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심지어 암호 화폐 전문가들도 많지만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돈은 버는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어느 때는 주식이 오르고, 어느 때는 부동산이 오르고, 그 때 그 때 사람들의 취향과 결정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이지, 누가 그 답을 알고 있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어느새 에 어느 기간 동안에 a라는 자산이 많이 올랐으면, 이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잘 안 오릅니다. 또 b 라는 자산이 그동안 안 올랐다는 이유로 오르고요. 그래서 재밌는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투자의 대가라고 알려진 미국의 워렌 버핏이라고 하는 분 아시죠? 그분은 자기 아내에게 이미 유 언장을 만들어 두었다는 데, 무슨 내용이 있냐면, ‘여보, 내가 당신보다 먼저 가거든 당신에게 물려준 이 재산을 미국의 s&p 500 지수를 그대로 따라 가는 펀드에다가 다 넣어 두시오. 솔직히 워렌버핏 쯤 되면 내가 죽고 나면 20년 후에는 이 주식이 오를거고, 10년 후에는 저 주식이 오를 거라고 해서 찍어 줄 만도 하지 않습니까? 자기 아낸데. 워렌버핏 또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투자를 해야 되는데 뭐가 오를지는 자신의 하느님도 모르는 상태인데 지금 우리가 처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투자하시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전해 드리고 싶은 내용은 뭐가 오를 지 모르니까 투자로 큰돈을 벌 생각하시기 보다는 골고루 투자를 해서 적어도 나의 부자 순위가 뒤로 급격히 밀려서 불행해지는 일은 막아보자 라고 하는게 투자에 큰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다른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정도를 그대로 참고해서 나도 그 정도 투자하는 것으로 나의 자산 주머니를 만들어 놓자. 그러면 주식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고, 적어도 나의 부의 순위가 급격히 뒤로 밀리지는 않도록 하는 게 먼저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전체 자산의 70% 정도를 본의아니게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구요. 그리고 나머지 20%를 금이나 주식이나 코인이나 다양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산을 나도 그렇게 배분하는 겁니다. 부동산 70, 주식 20, 현금 10. 대략 그렇게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를 그래서 잘 생각해야 되는 것이 남보다 많은 돈을 갖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라고 생각하면 큰 답이 없는 겁니다.
내 부자 순위가 밀리지 않기 위해(상대적으로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 투자=남들 따라 포트폴리오
우리가 눈에 자꾸 뛰니까 그렇게 돈을 버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보면 투자를 통해서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건 결과적으로 있을 수는 있는데 운의 영역 입니다. 투자는 가만히 있으면 내 부자 순위가 뒤로 밀리는 실상이니까,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라고 생각하셔야 투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갑니다. 투자를 해서 돈을 잃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남들이 투자로 다 돈을 버는 어떤 일정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내가 가난해지는 것을 막는거가 이제 투자의 목적이 되어야 되는 거구요. 그러다 보니까 때로는 잘 모르는 자산에도 투자를 하셔야 됩니다. 우리는 모르는 자산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마라. 사실은 현금이 제일 안전한 거다. 이런 교육을 그동안 계속 받아와서. 그러나 투자의 개념에서 보면 틀린 조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재산의 30%를 주식에 넣고 있다면, 내 자산의 30%도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야 됩니다. 적어도 추우니까 밀리지 말아야 되니까. 그래서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지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암호 화폐 투자를 해서, 전 세계 사람들의 포트폴리오의 10%는 암호화폐에 가 있네 라는 상황이 만약 온다면, 그게 아무리 사기같아 보이더라도, 내 자산의 10%는 그쪽에 투자 하는게 옳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폭락할 수도 있지만 그게 폭등할 수 도 있는데, 같이 남들과 따라 다녀야 내 순위가 적어도 유지가 될 거 아니겠어요. 암호 화폐 투자 조심하세요 라고 하는 이유가 암호화폐가 나쁜 자산이어서가 아니라, 매우 소수만 갖고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 드리는 거구요. 비트코인은 사기에 가까운 자산이라고는 합니다만, 전 세계 사람들이 조금씩 다 갖고 있으면 나도 가져야 됩니다. 그러니 모르는건 하지 마라, 아는 것만 해라 라고 하면 부동산 아는 사람은 부동산만 투자해도 될거고,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은 부동산을 하나도 투자를 안 하게 될텐데. 그 두사람의 결과는 둘다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자산에도 투자를 하셔야 된다. 모른다고 안하는게 투자에 안전함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게 오히려 불안하게 만드는 겁니다.
젊은이는 대출로 포트폴리오 만들어야(현금만 들어올 것이므로 대출로 부동산). 60대는 부동산 팔고 현금을(5~10년후 돈 없이 부동산만 남을 수도)
위험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젊은이일수록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게 상식적으로 옳습니다. 그렇죠.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설명을 다 한 번 들어보세요. 지금 돈이 한 푼도 없는 젊음이라도 은퇴할 때 쯤 되면 지금 가치로 약 20억원 정도의 돈은 버실 수 있을 겁니다. 내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계속 회사를 다니거나, 사업을 하다가 자영업을 하던가, 혹은 자격증으로 돈을 벌면, 평균적으로 한 40년
동안 20억원 벌 수 있을 거니까요. 그런데 이 사십 년 후에 20억이 보여지면 나의 재산 포트폴리오는 어찌 되어 있겠습니까? 그냥 현금 20억원만 있는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투자를 하는 요령은 자기의 포트폴리오를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도와 비슷하게 맞춰 놓는게 더 안전한 투자 포트폴리오 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면 젊은이들은 젊을 때 어차피 난 20억이 생길 거니까 20억의 약 70%에 해당하는 이 돈을 부동산 자산을 만들어야 되겠다. 방법이 뭐가 있죠? 부채와 대출을 끌여 들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금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으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이걸 가지고 남보다 더 많이 재산을 불리는 게 목표가 아니라, 현금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이 사회에서 부자의 순위를 뒤로 밀리게 하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 하는 투자이니까, 지금부터 만들어 놔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더 수익률이 높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안전하다는 겁니다. 오를거기 때문에 지금 사라는 말씀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대로 유사하게 빨리 만들어야, 오를 땐 같이 오르고 내릴 때는 같이 내리면서도, 이거 때문에 내 삶이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 나이가 60살이다. 이 분은 얼른 부동산을 파셔야 됩니다. 왜냐면 앞으로 현금이 들어올 일이 없잖아요. 이 분은 나이가 60세 있으니까 그럼 갖고 있는 현금은 계속 줄어들 거 아니겠습니까? 5년 후, 10년 후에는 나는 현금이나 주식은 별로 없고 부동산만 있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 분도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될 지 생각하고 지금부터 부동산을 파셔야 되는 거예요.
젊은 분일수록 가만이 나의 상황을 들여다 보면 아, 나는 현금이 너무 많구나라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데 월급으로 주식이 나오겠습니까? 현금이 나올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나는 현금만 들어오는 사람인겁니다. 그런데 자산 전체를 현금으로 만들면 안되니까, 빨리 현금이 아닌 자산을 젊을 때는 만들어야 되는 거구요. 그래야 전체적인 포트폴리오가 무너지지 않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돈이 필요하면 과감한 대출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은 미래에 들어올 현금이 있으니까, 그걸 미리 당겨서 쓰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 효율적인 일입니다.
과거의 우리가 다 농경 사회에서 생활할 때는 곡식을 낭비했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빚을 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좋지 않은 겁니다. 지금도 아 그래 그러면 대출을 끌어서 내가 갖고 싶었던 수입차를 사야 겠어 라고 하는 대출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대출을 활용하는 것은 젊은 나이일수록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 그 포트폴리오가 빨리 만들어집니다.
투자목표는 자산 순위가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해 포트폴리오. 순위를 앞으로 뛰게 하려면, 내 몸값을 올리거나 열심히 사업을 잘 해야. 투자한 돈이 많이 뛴다면 행운.
부동산 70, 주식 20, 현금 10이 바람직한 포트폴리오는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어떤게 더 좋은 수익을 낼 줄 알 수 없어요. 워렌 버핏은 주식 90, 부동산 5, 현금 5가 제일 좋다고 해서 본인도 그렇게 살잖아요. 그리고 본인은 집 한 채밖에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누가 맞을 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투자 목표가 적어도 자산 가격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산 순위가 뒤로 밀리는 걸 막기 위해서 하는 것이 투자라면 포트폴리오를 짜야 된다. 부자 순위를 앞으로 뛰어 나가게 하는 방법은, 나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내가 더 열심히 사업을 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그 과정을 통해서 순위를 앞당기는 겁니다. 그렇게 번 돈을 투자했는데 요행히 돈 잘 벌릴 수는 있으나, 그것은 그냥 행운인 것이구요. 축하드리구요. 하나 그게 방법이자 방향이 돼서는 안된다 그래서 세상이 돈이 이렇게 많아 지고, 그로 인해서 많아지는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 지 다양하게 고민하는 이 현대 사회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드렸구요. 여러분이 아마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었겠으나, 어 그렇게 생각하는게 한 번쯤 생각해 볼만 하겠네 라는 생각이 있으신다면 이 영상을 보신 여러분들은 시간을 투자하신 보람이 있으신거겠네요. 고맙습니다.
(40분) 부자만 점점 더 잘 살게 된다? 돈의 속성을 이해하면 우리도 부자 될 수 있다! | 사피엔스 월요특강